부산 수영구 코스트코 근처에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카페 그린노마드(Green Nomad)를 다녀왔다.
입구부터 녹음이 가득해 마치 숲 속에 들어서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내부로 들어가면 더 특별한 공간이 펼쳐진다.
이곳은 ‘Nature Friendly Cafe’라는 이름에 걸맞게 식물, 나무 오브제, 앤틱 가구와 소품들이 어우러져 있어
도심 속에서도 한적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가게 내부 & 고양이들
무엇보다도 이곳의 매력은 고양이들이다.
카페 내부 곳곳에 여유롭게 누워 있거나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어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천국 같은 공간이다.


고양이들이 사람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자기들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어서 오히려 더 편안한 분위기를 준다.
사진 속의 갈색 장모 고양이와 하얀 고양이가 특히 인상 깊었는데,
손님들이 다가가도 크게 개의치 않고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내부는 다양한 조명 소품과 인테리어 소품으로 가득 차 있다.
오래된 시계, 감각적인 램프, 목재 장식품, 그리고 책과 잡지들이 가득한 공간까지 작은 갤러리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커피를 마시며 조용히 책을 넘기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곳이다.
메뉴
내가 주문한 메뉴는 무화과 얼그레이 케이크와 아메리카노이다.
무화과가 올라간 케이크는 은은한 얼그레이 향과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롭게 어울렸다.
달지 않고 깔끔해서 커피와 함께 즐기기에 딱 좋았다.

커피 역시 산미가 느껴지는 맛보다는 묵직한 맛으로 달달한 케이크와 잘 어울렸다.
총평
부산 수영구에서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를 찾으신다면,
그리고 고양이와 함께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그린노마드를 추천한다.
그린노마드는 특히 오래 머무르며 음료와 디저트를 곁들이기 좋은 분위기라,
데이트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도 참 괜찮은 곳이다.
주차는 카페 앞에 가능하지만, 공간이 협소해서 자리가 없을 때가 많아,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근처 공영주차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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