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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왕창칼국수] 부산 사상 덕포역 맛집 방문기|해물듬뿍 칼국수·물밀면 솔직 리뷰

bokgil-yo 2025. 11. 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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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덕포역 근처에 있는 해물왕창칼국수를 방문했다.

주변에서도 해물칼국수로 많이 알려진 곳이라 한 번쯤 들러보고 싶었고,

특히 직접 손으로 빚는다는 수제 왕만두가 궁금해서 선택한 방문이었다.

 

 

매장 내부 손님이 상당히 많았고,

테이블마다 거의 해물 왕창 칼국수를 올려두고 있었던 만큼 인기 메뉴의 분위기가 명확하게 느껴졌던 곳이다.


위치 · 방문 분위기

내가 방문한 시간대는 식사 시간과 크게 벗어나지 않은 오후였는데도 손님이 계속 붐볐고

자리에 거의 여유가 없어 보였던 상황이다.

 

해물왕창칼국수 가게 내부해물왕창칼국수 가게 내부 2
해물왕창칼국수 가게 내부와 방송 화면

 

매장은 오래된 동네 칼국수집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가 있고,

 벽면에는 해물 칼국수와 파전 사진 등이 붙어 있어

전체적으로 메뉴 구성이 직관적으로 들어오는 모습이었다.

 

특히 해물 왕창 칼국수를 주문하면 직원분이 테이블에서 해산물을 잘라주는 모습이 종종 보였는데,

이 집만의 방식으로 보였고 메뉴명이 왜 왕창인지 바로 이해가 되는 장면이었다.


메뉴 및 가격

매장 메뉴판 기준 가격은 다음과 같았다. 

  • 해물듬뿍 칼국수 8,000원
  • 육전 물 밀면 8,000원
  • 육전 비빔 밀면 8,000원
  • 수제 왕만두 7,000원
  • 해물 왕창 칼국수(2인) 12,000원

해물왕창칼국수 메뉴판과 가격
해물왕창칼국수 메뉴판과 가격

 

우리는 물밀면, 해물듬뿍 칼국수, 수제 왕만두를 주문했다.


기본 반찬 구성

기본 반찬은 깍두기, 김치, 고추장아찌, 무 절임 등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

크게 특별한 구성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음식과 잘 어울리는 편안한 조합이었다.

 

해물왕창칼국수 기본 반찬 구성
해물왕창칼국수 기본 반찬 구성

 

국수나 밀면처럼 담백한 메뉴와 함께 먹기에는 충분한 구성이고 리필도 어렵지 않았다.


해물듬뿍 칼국수

해물듬뿍 칼국수는 국물 안에 홍합, 바지락 같은 조개류가 기본적으로 많이 들어 있었고

그 위에 부추와 파가 넉넉하게 올려져 있는 형태였다.

 

내가 느끼기에는 국물의 깔끔한 해물향이 크게 과하지 않고 안정적인 편이라 누구나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는 스타일이었다.

칼국수 면발은 너무 얇지 않고 적당히 통통한 굵기라 식감 자체는 익숙한 전통 칼국수 느낌에 가까웠다.

 

해물듬뿍칼국수 메뉴사진
해물듬뿍칼국수 메뉴사진

 

전체적으로 이 집만의 강한 개성보다는 밸런스가 편안한,

말 그대로 무난한 해물 칼국수라는 인상이 더 강하게 남았다.

 

국물도 과하게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이 없었고, 찬과 함께 조합해 먹기에도 나쁘지 않았다.

양도 적지 않은 편이어서 가벼운 점심으로 충분한 구성이라고 느꼈다.


물밀면

함께 주문한 물밀면은 육전이 몇 조각 올라가 있는 구성이고,

그 아래에는 고명과 양념장이 자리하며 국물은 차갑고 깔끔한 색감을 띠고 있었다.

 

내가 먹어보기에 밀면 양념의 단맛과 감칠맛이 과하게 치우치지 않고 평범한 편이어서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육전이 올라간 물밀면 사진육전이 올라간 물밀면과 수제만두 사진
육전이 올라간 물밀면과 수제만두

 

면발은 특별히 쫀득함이 강하지도, 퍼져 있는 상태도 아니어서 가장 기본적인 밀면의 식감이었다.

국물 역시 안정적인 맛이라 호불호가 갈릴 요소는 없어 보였고, 가볍게 먹기 좋은 메뉴라는 느낌이다.

 

다만 여러 밀면 전문점들처럼 확실한 개성을 기대하면 조금 밋밋할 수도 있다는 정도의 인상이다.


수제 왕만두 — 이날 가장 만족스러웠던 메뉴

세 가지 메뉴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단연 수제 왕만두였다.

만두는 찜기에 담겨 뜨끈한 상태로 제공되었고, 크기가 일반 만두보다 확실히 더 컸다.

 

수제 왕만두 메뉴 사진간장에 담가서 먹는 수제 왕만두
수제 왕만두 메뉴 사진

 

사진에서도 보이는 것처럼 만두피가 과하게 두껍지 않고 매끄럽게 윤기가 돌아 있는 형태였다.

 

직접 먹어보니 속이 꽤 알차게 채워져 있었고,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 있어서 씹을 때 퍼지는 고기와 야채의 균형이 좋았다.

양념 간장이 따로 제공되어 찍어 먹었는데, 담백한 만두 속과 잘 어울려서 전체 맛이 더 또렷해지는 느낌이었다.

 

내 기준에서는 세 메뉴 중 확실히 가장 맛있었다.

직접 빚은 만두라서인지 속재료의 질감이 균일하고 잡맛이 없어서 더욱 돋보였고,

이 집을 다시 방문한다면 단품으로라도 만두는 꼭 다시 주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 총평

부산 사상 덕포역 근처에서 해물칼국수를 찾는다면 가볍게 들르기 좋은 집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칼국수와 밀면은 내 기준에서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먹기 좋은 스타일이었다.

 

반면 수제 왕만두는 이 집만의 강점이 확실히 느껴지는 메뉴였고, 당일 가장 만족스러웠다.

 

매장이 바쁘게 돌아가고 손님도 많아서 음식이 빠르게 나오는 편은 아니었지만,

전체적으로 동네 밀면·칼국수집 느낌 그대로의 편안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메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해물 왕창 칼국수를 주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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