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에는 늘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푸드존이 있는데,
그 안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곳이 바로 소금집 샌드위치(Salt House Sandwich)다.
워낙 이름난 매장이라 오픈 전부터 기대가 컸는데, 직접 가서 보니 그 인기가 왜 꾸준한지 알 수 있었다.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고급 델리샵 같은 느낌을 주는데,
한쪽에는 샤퀴테리 냉장고가 자리 잡고 있어서 숙성된 햄이 그대로 보이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벽면에는 ‘Salt House Craft Meats’ 로고가 크게 걸려 있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고,
선반에는 다양한 소금집 굿즈와 재료들이 진열돼 있어 작은 편집샵 같은 분위기도 난다.
메뉴&가격
소금집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단연 잠봉뵈르(Jambon Beurre)이다.
바게트에 두툼하게 들어간 잠봉햄과 버터의 조합은 단순하지만 그 맛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직접 먹어본 잠봉뵈르는 바삭한 바게트 식감과 풍미 가득한 햄, 고소한 버터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입안에서 만족감을 줬고
‘이게 바로 정통 프렌치 샌드위치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메뉴판을 보니 잠봉뵈르 외에도 잠봉 프로마쥬(치즈 추가 버전), 잠봉 선드라이드 토마토, 카프레제, 모르타델라 샌드위치, 치즈 BLT 등 다양한 구성이 준비되어 있었다.
가격대는 1만 원 초반으로, 프리미엄 햄을 사용하는 점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느껴졌다.
또, 클래식 세트 메뉴도 있어서 샌드위치와 함께 감자튀김, 음료를 곁들여 한 끼 식사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샌드위치는 대부분 포장 전용(To-Go Only)으로 판매되고 있어서 쇼케이스에 정갈하게 포장된 상태로 진열되어 있었다.
‘2시간 이내 섭취 권장’ 안내문도 붙어 있었고,
쇼케이스 덕분에 퀄리티를 유지한 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총평
무엇보다 소금집 샌드위치가 좋은 이유는 직접 만든 수제 햄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속재료를 채워 넣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숙성시키고 샤퀴테리 문화를 그대로 녹여낸 브랜드라 그런지
샌드위치 하나에도 깊이가 느껴졌다.
부산 신세계 센텀을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곳으로,
특히 잠봉뵈르는 기본 중의 기본이자 시그니처라 첫 방문에는 무조건 추천드리고 싶다.
바게트의 담백함과 햄의 풍부한 맛, 버터의 고소함이 한 번에 어우러져 정말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한다.
여행 중에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한 끼를 찾는다면 소금집이 딱 어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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