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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국밥집] 허영만 백반기행 · 홍석천 이원일도 다녀간 용호동 돼지국밥 맛집

bokgil-yo 2025. 8. 3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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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는 맛있는 돼지국밥집들 중에서도 탑 5안에는 꼭 드는 돼지국밥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부산 용호동에 위치한 합천국밥집이다.

 

 

합천국밥집은 돼지국밥 명가로 꼽히는 곳 중 하나로, 이미 여러 매체에서 소개되며 유명세를 얻은 맛집이다.

특히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으로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에 선정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에도 소개된 바 있다.

 

또한 최근 홍석천, 이원일 셰프가 유튜브에서 직접 방문해 맛있게 먹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더욱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합천국밥집 외관
합천국밥집 외관

 

가게 외관은 붉은색 간판이 크게 걸려 있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전형적인 전통 국밥집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점심시간 1인 식사 안된다는 문구가게 내부에 있는 오늘의 신문
점심식사 1인 식사 제한 문구와 오늘의 신문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몰려 11시~1시까지는 1인 식사가 제한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오래된 국밥집 특유의 정겨움이 묻어나는 분위기로,

현지 주민과 멀리서 찾아온 손님들로 늘 붐비는 모습이다.

 

우리는 오전 9시 50분쯤 가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10시 이후로는 쭉 웨이팅이 있었다. 

 


가게 주차 꿀팁

합천국밥집 자체적으로는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대신 길 건너편 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식사 후 계산 시 1시간 무료 주차권을 제공한다.

 

농협 주차장 시간당 가격제공받은 1시간 무료 주차권
합천국밥집 주차 방법

 

 

차량을 이용하는 손님이라면 하나로마트에 주차 후, 다시 길을 걸어 내려오면 바로 합천국밥집을 찾을 수 있다.

 

길건너 합천국밥집이 보이는 모습
길건너 보이는 합천국밥집

 


메뉴와 가격

합천국밥집의 대표 메뉴는 따로국밥, 순대따로국밥, 섞어따로국밥으로 가격은 모두 12,000원 선이다.

이 외에도 수육백반, 내장따로국밥, 모듬따로국밥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합천국밥집 메뉴판
합천국밥집 메뉴판

 

수육백반은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며, 고기와 내장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모듬국밥도 인기 있는 선택지다.

 

기본 반찬으로는 멍게 김치, 깍두기, 부추무침 등이 제공된다. 특히 부추무침은 국밥과 함께 곁들여 먹을 때 국물 맛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며, 취향에 따라 새우젓이나 다대기를 넣어 간을 맞추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기본반찬과 순대국밥, 섞어국밥다대기가 풀린 섞어국밥
기본반찬과 국밥 메뉴들

 

일반적으로 부산 돼지국밥 하면 떠오르는 진한 국물과는 달리, 합천국밥집의 국물은 맑고 담백한 스타일이다.

국물을 떠먹어 보면 곰탕을 연상시키는 맑은 색감과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다.

 

돼지 특유의 누린내가 전혀 없고, 대신 고기 본연의 고소함이 느껴진다.

특히 고기를 넉넉히 넣어주기 때문에 한 그릇만으로도 충분한 든든함을 준다.

 

순대국밥 역시 잡내 없이 깔끔하며, 부드러운 순대가 국물과 잘 어우러진다.

섞어국밥은 고기와 내장, 순대를 함께 맛볼 수 있어 다양한 식감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순대국밥과 기본반찬
순대국밥과 기본반찬

 

다른 돼지국밥집의 진한 국물을 선호하는 이들도 많지만, 합천국밥집의 맑은 국물은 색다른 매력을 가진다.

국물 맛이 무겁지 않고 깔끔해서 끝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총평

부산 돼지국밥집은 워낙 다양해 각 집마다 뚜렷한 개성이 있지만,

합천국밥집은 맑은 국물의 돼지국밥이라는 차별화된 색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한 국물보다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하며,

미쉐린 빕구르망에 2년 연속 선정된 만큼 신뢰할 수 있는 맛집이다.

 

방송과 유명인의 추천으로 이미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지만, 직접 방문해 보면 그 명성이 괜히 붙은 것이 아님을 느낄 수 있다.

부산 국밥 투어를 계획한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필수 코스로 손색이 없다.

 

몇몇 리뷰에 싱겁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다대기를 다 풀면 약간 짠 느낌이었다.

반만 푸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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